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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청춘의 꿈, 가왕이 선사하는 울림
작성자 용필소년 조회 : 781작성일 : 2026.05.23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필님의 곡인 꿈을 주제로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며 유년의 꿈이라는 존재는 가끔 희미해질 때도, 선명해질 때도 있는 것 같다. 누군가는 희미해지는 과정이 당연한 삶의 과정이라고 이야기하고 누군가는 만학의 나이에도 여전히 선명한 자신의 꿈을 찾아 나선다. 인생에 정답은 없기에 우리의 모든 모습들이 아름답다.
화려한 도시를 그리며 찾아왔네
그 곳은 춥고도 험한 곳

1991년,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가왕'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하고 있는 가수 조용필이 13집 정규앨범 「Dream」을 발표한다. 데뷔 20주년을 넘긴 조용필이 대중에게 전한 메시지는 다름 아닌 '꿈'이었다. 조용필의 '꿈'은 단순히 가수 개인의 꿈이 아닌, 당시 모든 이들의 '꿈'을 상징했다.
이 곡은 조용필이 한국의 '이촌향도' 현상을 담은 신문 기사에서 영감을 받아 비행기에서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라고 한다. 고향을 떠나 도시로 나가는 이들의 심정, 흔히 말하는 '서울 공화국'이 전성기를 누리던 시대, 우리의 삶을 가장 잘 대변해 주는 노래가 아니었을까 싶다.
머나먼 길을 찾아 여기에 꿈을 찾아 여기에
괴롭고도 험한 이 길을 왔는데
필자가 발매된 지 30년이 넘은 이 곡을 다시 꺼내 추천하는 것은 단지 지나간 시대의 향수를 체험해 보자는 의미가 아니다. 시대는 변했지만, 이 곡이 우리에게 주는 울림을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도 형태는 다르지만, 스스로의 고향을 떠나 화려한 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을 것이다. 능력주의가 당연하게 여겨지는 사회 속에서 누군가는 학원가에서, 누군가는 빌딩 숲에서 하루를 걸어가고 있다.
저기 저 별은 나의 마음 알까 나의 꿈을 알까
괴로울땐 슬픈 노래를 부른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 우리는 인간이기에 지칠 때가 있기 마련이다. 남들은 앞서가는 것 같은데 나는 제자리인 것 같아 내 자신이 남루하게 느껴져 눈물을 훔칠 때도 있다. 그럼에도 다시 마음을 다잡게 하는 것, 우리에게는 꿈이 있다. 희미해져가도 우리는 꿈을 나침반 삼아 걸어간다. 꿈이 조금 작아질 수도 있고, 변해가더라도 그 소중한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차가운 현실의 세상 삶 속에서 이 노래를 듣기를 추천한다. 생각해보면, 35년 전 조용필이 보았던 세상의 모습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고향을 떠나 도시로 향하는 청춘, 2026년의 청춘들은 경쟁과 능력주의 속에서 우리의 소중한 꿈을 향해 나아간다. 그 과정에서 지치고 괴로워질 때, 가왕 조용필이 이 곡에서 선사하는 울림을 통해 다시 마음을 다잡고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 곡을 추천한다.
필1004 2026.05.23 10:34:35
“희미해져가도 우리는 꿈을 나침반 삼아 걸어간다”는 문장이 특히 마음에 오래 남네요
30년이 넘는 시간만큼 더 깊은 울림과 위로를 주는
명곡이라는 걸 다시 느꼈지네요
온리필 2026.05.23 17:31:54
https://youtu.be/ekWoC_MgMtM?si=RFhNpG-y-L1B4-Hc

용필소년의 글 잘 읽었습니다.

'변하지 않는 청춘의 꿈, 가왕이 선사하는 울림'~
제목이 참 멋지네요^^

35년이 지나도 명곡인 '꿈'을 찾아 같이 들어 보아요.
그리고 우리 몇 번씩 더 들어 보아요.
오늘은 이 곡을 들으면서 용필소년님과 같은 청춘들을 응원하며 저도 더 열심히 살아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