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 19 대유행 기간을 제외하고 거의 매해 열렸던 여름 MT가
워크샵과 운영진 전체회의 협의를 거쳐 올해 중단됐는데요.
엠티의 첫 시작은 거의 이십여년 전 어린 자녀들이 대부분이었던
우리 회원들이 자녀를 동반해 여유있게 시간을 낼 수 있는
여름방학, 어쩌면 시청률 1위를 달리던 1박2일 프로그램이 생기기도
전에 위탄의 대표적인 여름 행사로 진행됐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시점부터 아이들도 성장해 따라오는 자녀도 없고
회원들의 노령, 아니 이게 무슨 망발, 죄송하구요.
회원들의 원숙한 체력에 따른 여러가지 변화된 조건들.
럭셔리 까지는 아니어도 보다 편안한 숙소의 필요성과
최소 2,30년 솥뚜겅 운전 경력자들의 밥짓기 은퇴의 권리,
1박2일 계속되는 노동법상 위반의 소지가 상당한
엠티의 환경과 갈수록 더해가는 무더위로 인해 계속 같은 조건으로
지속되기는 힘들다는 판단으로 엠티를 대체할 다른 행사를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날씨 좋은 가을 날 다 함께 당일 야유회를 떠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구요. 정해진 날짜는 10.19일 입니다.
다만 한 곳에 모여 다함께 야유회를 하기에는 전국에서 모이는 위탄의 특성상
당일치기 야유회는 개최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국에서 동시 다발로 진행되는
지역별 야유회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걷기대회, 등산, 소풍 등등 각 지역방 내에서 협의해서 원하시는 행사로 만들어주세요.
중앙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도 고민하겠습니다.
솔솔 부는 가을 바람처럼 20집에 대한 기대감도 살살 올라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 가을에 오빠의 새로운 곡들을 만날 수 있겠죠.
20집을 맞이하고 응원하는 첫번째 걸음으로
위탄도 오랜만에 켜보는 기지개가 될 거 같네요.
미리 예고 드리는 만큼 많은 분들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곧 지역별로 지역 운영자님들께서 행사에 대해 공지해주실 거에요.
혹시 지역방 활동 경험이 없는 분들은 올라오는 공지들을 보시고
가까운 쪽 또는 땡기는 쪽으로 신청해주시면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설레는 가을날 낙엽 밟으며 ~
우리 딸 생일날인데 ...
참석하고 싶네요^^*
말만으로도 설레네요
함께 아름다운추억 많이 만들고 싶네요~
좋은 추억 만들고 싶어요.
완전 기대하고 있어용~~^^
아쉽습니다...
멋진 소풍날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