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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의 소원...!.........2
작성자 : 필짱
조회 : 1896|작성일: 2001/05/18 [05:11]
토를 달아주신 운영진, ,,,,필팬 님 들의 격려에 이글을 마무리 하기로 결심 했다.
난 생 처음 게시판 이란 곳에 글을 올리자니 너무 계면적고 쑥스러움에 자꾸만
망설여 졌지만 다시한번 용기내어 써본다......................................
.........부산으로 향하는 예정시간이 지연되고 (14 일 새벽 1:30 분에 출발 한다고
위탄 운영자 님들게 보고했었믐.).....15 일오전 11:30 분에 출발했다 . 고속도로에
진입하니 정말이지 구름위에 두둥실 떠가는 느낌이다. 나와 내아내가 무엇때문에 먼길을 가야 하는지를 분명히 알고 있었기에, 우리부부는 진짜로 행복했다.
마치 천국으로 향하는 열차 를 탄 기분이었다......그냥 그렇게 우린 말도하지않고
한동안 눈빛만 반짝이며 무언의 대화를 나누었다....얼마가 지났을까? ....침묵을
깨는 아내의 목소리.......
"여보! 오늘 부산가면 "조용필" 만날수있어? (나즈막 하지만 비장한 분위기의 어투였다)
응? 으응,.....그럼 ! (사실 난 느닷없는 질문에 당황 했다...)
....볼수 있는것과 만날 수 있는것 은 엄격히 차이가 있다.........
난 미국의 대통령도, 우리나라 대통령도, 화성에 간 우주인도 .....그리고 용필형도.....아마도 컴퓨터 를 통하면 다볼수있다고 생각 한다.................
그런데 아내는 보러 가는 차원이 아닌, 만나러간다고 생각 하는것 같았다..
이건다 내잘못 이다 평소 난 아내에게 뻥을 심하게 쳤다...
아내왈, "조용필" 한번 만나는게 내소원인데........
그럴때 마다 난 " 여보! 내가 조만간 만나게 해줄게! 시간내서 나랑 만나러 가자...!
만나서 식사도 하고 차도마시고 실컨 예기도하고 ......하지뭐,,,,!......
정말 진지하고 심각한 표정으로 자신있게 말하곤 했다......
아내는 그말을 성격상 곧이곧대로 믿고 있었음을 난안다,
아!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진다, 난감하다........우짜까이,,,,,,,,
................................................................................................................
.....................3부 로 도망...................
넘졸려서 도져히 오늘 마무리 몾하겠읍니다.....죽을죄를 졌읍다 ,,,,,또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