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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공연, 위대한탄생 그리고......나
작성자 : 정규영 조회 : 2528 | 작성일: 2001/05/21 [01:54]
"아니! 정규영씨는 아직도 결혼안했어요?"
맞다.
난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다. 남자나이 서른두살이면 꽉찬나이다.
집에서는 날리이다, 장가안간다고....
하지만 난 아직 이르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난 아직 하고 싶은 일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그때까지는 혼자가 좋겠다는 생각이든다.

18일.
난 필님께 드릴 선물을 정성스레 준비했다.
인터넷상에서 속옷을 준비한 상태였고(영국제)
부족하다는 생각에 바디샾에 들러서
몇가지를 더 준비했다.
레몬그래스 데오드라이징 풋 스프레이...
(이 것은 공연이 끝난 후나 신발을 벗어야 할일이 있을때
그리고 집에 들어가셨을때 뿌려주면
시원하게 피로감을 풀어주고 냄새까지 없애주는 아주 좋은 제품이다.)
웨이브 오브 화이트 머스크.....
(이 것은 플러랄 향이 은은한 화이트 머스크 향으로 급히 사람들을 만나실때
뿌리시라고 준비한 제품이였다)
그리고 아로마제품 2종류...
하나는 휴대용으로 귀 뒤나 손목에 뿌려주면 기분이 한결 편안해지는 것이고
또 한 제품은 얼굴에 뿌려주는 제품이다.
필님 언제나 기분 좋으시라고 준비했던 제품이다.
그리고 특별한 제품 한가지 더....
새벽 4시까지 준비했던 선물은...
오래전부터 필님의 일본노래를 개사해서 데모로 불러놓은 것들을
CD로 만든 것이였다.
자작곡까지 총 16곡
그리고 가사집까지...
너무나 초라해보이는 것이였지만 난 정성스레 준비했다.
아! 또 있다 필님과 위탄멤버들 드시라고
미에로 화이바 , 맥주, 생수, 켄커피, 초록메실등을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19일,
지도보면서 수원시내를 뒤져서 야외음악당으로 향했다.
설레이는 마음과 어떤 의무감(우리 홈피를 위한)속에 난 행복했다.
2시30분경 도착하자마자 떳떳하게 행사준비하는 곳으로 발길을 옮겼다.
마침 어떤이가 위탄멤버들 식사하는데 물이없다는 것이다.
기회는 이때다 싶었다.
필님께서 분명히 계시는줄 알았다.
아이스박스를 들고 분장실문을 열었을때는 위탄멤버들께서 식사를 하고계셨다.
"물가져 왔어요~"
최태완씨를 향해 " 저 아시겠어요? 시현이형이랑 같이 일했던..."
최태완씨 "어? 너 여기웬일이냐~ 야~ 반갑다"
규영 "물 드세요~위탄 홈피에서 준비한 겁니다"
멤버들 "아니 이런 걸 왜 기획사에서 준비안하고 팬클럽한테 시키지?"
규영왈 "아니요. 그게 아니구요..부산공연에서 물이 없으셔서 고생하셨다는 소식을 들어서요...저희가 준비한 겁니다."
멤버들 "어 그렇구나 아 고맙다. 잘 마실께"
규영 "안에 맥주도 있으니까 드세요~"
"하하하하하~" 멤버들 다 좋아하셨다.
이태윤씨를 향해 "저 예전에 같이 작업한 적 있어요"
이태윤씨 "그래? 언제지.."
규영 "송시현씨랑 같이 작업하신적 있으시죠? 그때 제게 농담도 하셨는데..."
최태완 " 아 왜 시현씨 따라다녔잖아 형~ "
이태윤 " 아~ 그렇구나 암튼 반갑다"
규영 " 저~저~ 이 것좀 필님께 전해주세요~"
최태완씨 " 이게 뭐냐?"
규영 "네 필님 선물 좀 준비했어요"
최태완 " 응 알았다. 형한테 전해줄께"
규영 " 감사합니다. 식사 맛있게 하세요~"
(*미에로화이바는 결국 위탄멤버들이 다 드셨다...아마 미에로화이바에 원한이 있었던 것같다.
필님을 위해 준비했었는데...그래도 기분짱이였다.)

출발이 좋았다.
최태완님 덕분에 난 비표(스텝들 목에 걸려있던 바로 그 명찰)를 얻어서
공연장을 누비기 시작했다. (최태완님 감사했어요~)
공연장을 스케치하고 여기저기 둘러보았다.
3시가 지나서 필님께서 오셨고 리허설이 시작되었다.
바람의 노래를 연습하셨다.
리허설은 금세 끝났다.
위탄에 인사를 한 다음이라 좀 부담이 되었다.
그래서 무비를 들고 막 찍을 수가 없었다.
뭐랄까...뭔진 몰라도 날 조금 긴장되게 했다.
또 내 자신이 없어보이기도 했고...
분장실 앞에서 필님을 잠깐 만날 수 있었다.
검정색의 큰 꽃무니가 군데군데 있는 하와이느낌의 남방과
검정인데 파란색이 보이는 썬글라스를 끼시고 계셨고 센들을 신으셨고
바지는 모래색의 면바지를 입으셨다.
"안녕하세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그냥 한번 바라보셨다.
아직 나란 존재를 모르시기에 '어 너왔니?' 이런말은 기대하지 못했다.
난 내가 좋아하는 사람앞에선 주눅이 들어서 말을 잘 못한다.
그래서 그런지 필님  앞에서 아무 질문도 못했고 그냥 작아져버린 나를 발견할 뿐이였다.
(내가 아직 장가를 못간이유가 뭔지 난 알고 있다.
그래서 놓쳐버렸다.
그래서 아직 혼자다....)
자신 있게 왜 그 분께 말한마디 걸지 못했을까...
아무리 팬들의 얼굴을 잘 기억하신다고 해도 난 기억 못하실 거다.
전혀 모르실 거다.
무대뒤에서 만난 조용필!!!
무대에 선 조용필!!!
혹시 조용필이란 분은 두분이 아닐까?
무대에서의 필님은 정말 나의 연인 같고 친구 같고 형같고 아버지 같고 삼촌 같다.
나를 향해 손을 흔드시는 것 같고
나를 향해 미소 짓는 것 같고 나를 위해 노래를 하시는 것 같은데
무대 뒤에 계시는 필님은 나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분같이 느껴진다.
괜한 나의 생각이겠지만...

공연은 정말 성공적으로 끝났다.
그는 정말 위대했다.
SBS카메라 기사님도 노래를 계속 따라불렀고 발장단까지 맞추었다.
난 동영상자료실에 올릴 임무가 있기에 그 옆에서 촬영을 했다.
어디서 나왔냐고 묻길래 난 주저 없이
"기획사에서 콘서트 스케치좀 하라고 해서요, 여기 좀 앉아도 되겠죠?"
그래서 무사히 둥지를 틀고 앉아있을 수 있었다, 카메라 옆에...
콘서트는 시작되었다.
광분하고 싶었지만 억눌렀다.
내 주위엔 아줌마 아저씨 밖에 없었다.
난리였다. 오빠라고 외치는 40대 후반의 아주머니...(정열에 감사드립니다.)
용피리형이라고 외치시는 어떤 아저씨.(역시 훌륭하신 팬입니다)
앙콜을 외치시는 많은 어르신들...(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정말 참느라고 난 고생했다.
이 번 촬영은 대구 촬영때 보다 더 못하다.
카메라 앞에 앉아서 너무나 아주머니들께서 열광하셔서
카메라가 심하게 흔들리기까지 했고 급기야 카메라를 삼각대에서 풀어 손에 들고 찍었는데
무릎을 한참동안 꿇고 찍은 탓에 저려와 손이 너무 심하게 흔들려서 다시 삼각대에 고정을 시켜야만 했다.
영상은 엉망이 되어버렸다.
계속 사람들은 잘보이는 곳을 찾아 왔다갔다 하느라고
카메라엔 그들의 머리가 여지없이 담겨버렸다.
이 걸 보고 사람들이 실망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을 했다.
이미 업질러진 물...
계속 찍을 수 밖에...
그렇게 공연은 2시간여 동안 이루어졌다.
공연 끝난 후 난 아이스박스를 찾기위해 분장실로 갔다.
필님은 VIP실에 계셨는데 가신 뒤였다.
위탄 멤버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그만큼 성공적인 공연이였던 것이다.
규영 " 수고 많으셨어요. 반응이 너무 좋던데요!!!"
이태윤씨 "어떤 팬때문에 무서웠어. 자꾸 다가와서...ㅎㅎㅎ"
팬들의 반응이 어떠했는지 여실히 들어난 말이였다.
"저 아이스박스 가질러 왔어요. 어 남았네요"
위탄멤버들은 그 사실을 몰랐나보다.
"저 하나씩 더 드세요~"
멤버들 모두에게 남은 음료수를 드렸다.
그들은 아주 시원하게 드셨다. 기뻤다.
그런데 선물은 잘 전해졌을까?
난 그 걸 물어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멤버들 "잘 먹었다"
"예~오늘 수고 많으셨어요. 태완이 형~ 핸드폰 번호 그대로죠?"
최태완씨 "어 그대로야. 연락해라"
규영 " 저 갈께요~ 수고하셨어요~"
멤버들 "잘가라~수고했다~"
그렇게  19일은 끝나고 있었다.

나의 선물은 필님께 잘 전해졌을까?
다른 건 다 전달되지 않았어도 화장품류는 꼭 전달됐으면 좋겠다.
날 기억 못하셔도 그 선물만은 꼭 필님 두손에 전달 됐기를 바란다.
내가 아직도 장가못간 이유는 내가슴은 너무나 뜨거운데
밖으로 표현하지 못함 때문일 것이다~

PS : 조용필형아~
이 글 읽으시면 저 용서해주세요~카메라나 무비 정말 싫어하신다면서요...
그런데 제가 그 일을 했어요. 궁금해할 많은 팬들을 위해서요.
용서해주시고요 앞으로 더 좋은 음악 부탁드릴께요~
너무 나이에 신경쓰시지 마세요. 알아요 전. 마음은 10대이시라는 걸요...
저희 홈피에 자주오세요~
부탁드릴께요.
혹시 이글 읽으셨다면 선물 다시한번 확인해보세요~ 꼭요~
형아 알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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