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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보지마.....절대루......
작성자 : 김미주 조회 : 2561 | 작성일: 2001/06/12 [12:49]
현주 언니.....논픽션 ...고거 ..잘..바닸써...
벌써 두번  두번이나 보구 ....한번은 곰꼼이 ..한번은 주요 부분만...어떤 부분인지 알지?
어쩜 고렇게...재밌냐?..그당시 예고편 만 보구 본방송은 몬 반는데..정말 고마워..고거 보구 또 우러짜나.....몰라 몰라잉.....미쳐써 미쳤써...

남편-아침에 소리만 듣구서 누워서 하는말 ...뭔데?....
미주-응...애들 학습지...비디오 교재....
남편-............

인제는 ........울고 짜다가.....고짓말 까지....깜찍하게(?)잘하다니...내가 몬사라 ...
고거 보면서 ..연신 오빠...하다 ....박수도 쳤다가 ...훌적 훌쩍 울다가....미쳤지 미쳤어...내가 고짓하고 이쓸때...울 쪼매난 신랑은 쌔 빠지게....고상하고  이슬틴데...
여보 고마워(속아 줘서....그니까 내가 덷꾸 살지?)그리고 미안해....정말루...메렁...
그래서 하는말인데....토요일 ...신랑친구 모임 가기전..쩌기..미세에..마지막이다(?)하구 팬레터 한장 탁 냉겨 노쿠...인제는 좀 참자....나이값슬 좀 하자...아니 아예 끈어 뻐리자....다짐하고 다짐했건만.........

앵총......그날 저녁에 도 드러 갔짜나....인숙 현주 언니 메모 보구 또 울구...혜자껏도.....증말 눈물의 파티를 .....왕주책을.......미쳤어 미쳤어...
언제 처리 들려나........
증마리지...이 증세로 (?)계속 나가다가는...

신랑 붙잡고....여보야.....나 우리 오빠.보구 싶어 죽을거 같애...오빠 좀 델다 조...
이러구 생떼를 쓸 사태(?)까지 올꺼 가타....참을라구 핸는데.....

참을라구 했는데....아니 진짜루.....그러면 혹 울 오빠가...궁금해 할까봐....
구엽게...재롱(?)떨던 울 미주가 왜 안 보이지?....어디간나?......어디가 아픈건 아닌지...너무 궁금해 잠 못자서 병 생기까봐???????
또 나왔슴다....때로는 눈꼴 시러버도 이해해 주세용....

혜자야...인숙어니 현주 언니...그리구 고야.....
너무 걱정 마요...나 월래...수도 꼭지 함 틀었다 하면...좀체로 잠구기 힘들어....
정말 내가 시도 때도 없이 ...트키..예전 80년대...비됴 보면서...우는건...왜 그러 겠어...인숙언니..와 그라냐고?....휴~~~~내 기픈 뜨슬 잘 모르네........

그냥 ..서러워...80년대는 저렇게 난리굿을 핸는데....이젠.....(알지?)......
그 책임이 나한테 인는거 같구....그생각하면 속상하구.....그 생각하면 ..기냥 하염없이 눈물이 펑 펑......
미쓰고도 만만지 않어   ...나랑 같이 잘 (?)울어 주드만 ....고야 미안...울려서....


아참... 지난 토욜...거가 오데라 하더라..원동이라 카든가...김해 옆에..
노래방가서 오빠 노래로 주름을 잡을라 캤는데...워낙 기계가 조아서 오바 노래는 몇곡 안들어 있드만....그래 애들 놀게...내비 ㄷ뒀지.....ㄱㄴ 대학 유네스코 학생회 선후배 모임이었는데....나중에 ......들으니....재학생 한명이 남자....여행을 떠나요를 멋드러 지게 부르드만...올매나 기분이 흐뭇하던지....알지?..

1박후 .......그 재학생들을 태우고 나왔는데.....울리차는 7명이나..태우고....왜 사업상 짐차가 필요해....카니발.....
그순간 부터난....오빠 팬으로써...어떤 책임과 의무감 같은걸 느겼다.....
지금 이 차에는 8집과..14집이 있는데...이 암것도 몰르는..철없는 ...여드름만 숭숭난 애덜한테 뭘 들려주나....괜히 혼자서 열심히 고민했지....

또 고민 되는거...cd틀라 할때...남편이 .....고마 됐다...하며 말리까봐....
머리를 굴렸지...어제밤에..간난쟁이들이 번갈아 우는 바람에 잠을 몬 잤네...
신니는 음악좀 틀어 봐요(평소에는 ..남편이 나보다.네살위...반말로 하는데...아주 정중히 .....왜? 까마득한 후배들이 보고 있기에....)
갰더니...대뜸 무슨 ...    FM을 튼다....뭔 사연을 소개하고 진행자와 누구가  주절 주절 떠들어 댔다...그래서 내가...듣고 있다..맨 말장난 밖에 않하잖아....거 음악을 좀 틀어 봐요.....했더니....14집을 튼다...

이제 부턴 그 아~들 반 강제적으로 오빠 노래를 들어야 한다...7집을 가져 올껄 후회도 하구.....슬픈 베아트....이별의 인사....고독한 런너...여기까지 듣고는 신랑이 교통 방송을 틀어 버린다...요 대학생들 요새 마땅히 들을 만한 노래 없을텐데....듣게 좀두지...맘속으로만 ...신랑 원망 할수빡에........
걔들  잤는지 어쨌는지....14집 틀었을때...어떤 느김이 들었을까?.........

내 생각인데....젊은 ...특히 대학생들...같은 애들 한테는 7집을 권하는게 좋을듯 싶다..14집 같은건 아무래도 매니아용 같다...암튼 ....조용필이란 이름은 알고 있을거 아닌가.....슬픈 베아.....고거 듣고 ...가창력 하나는 인정 했을꺼 같다...

근데 난 슬픈 베아트리체 갠적으로 실타....왜?너무 조아서...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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