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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토욜 부산 모임 후기
작성자 : 단발머리 조회 : 3322 | 작성일: 2001/06/10 [10:54]
2001년 6월 9일 토요일, 기다리는 시간은 더욱 더디게 가고...

차창을 다 내리고 '도시를 떠나서'를 크게 틀어 놓고 해운대로 향했습니다.

처음 가는 오프모임이라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면서

약속 장소인 '돌아와요 부산항에' 노래비 앞에 도착했을 때는

6시가 10분 정도 남았을 때였습니다.

멀리서도 한 눈에 우리 식구임을 알게 하는 님이 한 분 계시더군요.

"혹시 노래비 앞 약속 때문에..."

"맞아요."

바로 이영미님이었습니다.

윤기 나는 생머리를 바닷바람에 날리며 조용히 웃는 모습이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아직 다른 분은 나오지 않으셨습니다.

토요일 오후의 부산의 교통은 설명이 필요 없는 것이라 마냥 기다리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바다는 늘 거기 있지만 언제나 새로움을 주는 존재입니다.

수도 없이 가본 바다는 단 한번도 같은 느낌을 준 적이 없습니다.

부산과 바다를 떠나 살던 때가 있었는데 그건 살아있으면서도 살아있지 않는 시간이었습니다.

바다는 공간이면서 시간이고 또한 추억이자 미래이고 높은 이상이면서 근원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멀리 수평선을 바라보았습니다.

오빠와 바다는 제게 같은 무게로 느껴졌습니다.



드디어 6시를 좀 넘기고,  플랭카드와 함께 채환님, 미진님이 나타나셨습니다.

노래비 사진도 찍고 기념 사진도 어색하게 한 방 ^^

그리고 플랭카드를 걸었습니다. 높이 거느라 채환님이 노래비를 오르내리며 작업을 했습니다.



이어 박은자님이 오셨습니다.

한 번도 글을 남기지 않아 이름을 모를거라면서 배시시 웃는 모습이 참 귀여운 사람이었습니다.

급한 약속이 있어서 인사만 하고 가려고 왔다면서 회비까지 주고 예쁘고 맛난 케익(정말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 케익 가게 어디 있는지 꼭 좀 알려 주세요^^)을 남기고 가셨습니다.

첫 모임 축하한다고 초를 한 개 넣었다고...



그리고는 구미에서 달려오신 강현숙님,

잘 생긴 아들과 함께 이정란님이 합세를 했고,

부산의 무시무시한 교통체증을 감안하여 다음 목적지인 광안리 횟집으로 모두 모이라는 메시지를 날리고 그 아름다운 곳을 떠났습니다.



참 많은 얘기가 오고 갔습니다.

팬클럽과 팬페이지에 대한 나름대로의 의견을 제시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기도 하고

광훈님의 '민족의 태양신이신 필님론'에 다같이 박수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저는 주로 얘기를 듣는 편이었는데 처음이라 좀 서먹하기도 했지만

원래 제가 말이 별로 없고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오히려 다른 분들을 불편하게 해 드린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다음엔 아마 많이 친해져서 말도 많이 하게 될거니까 용서해주세요^^



참석하신 분들과 일일이 다 인사를 나누진 못했지만 추억이 같은 사람들이란 친밀감 때문에 오래 알던 분들 같았습니다.




[김만수] 다섯 누님을 둔 덕분에 가요사의 흐름을 꽉 잡고 계시더군요.

아기였을 때부터 오빠의 노래가 기상곡이요, 자장가였다고...

그래서 오빠를 친형님으로 생각하고 계신답니다.

74년생 범띠로 오빠와 띠가 같은 행운을 안고 태어났답니다.

채환님이 젤 부러워한 부분이죠^^

귀여운 외모로 누나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을 것 같으네요.

온 가족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형님팬으로 살아가고 있답니다.




[김광훈] '민족의 태양신' 말씀 안 드려도 다들 아시죠?

네 살 때 '생명'을 들은 이후 '조용필'이란 화두를 가슴에 품고 득도의 길을 향해 용맹정진하는 대학 2학년 78년생입니다.

넘 피곤해서 콧구멍과 코밑이 다 헐었는데도 대전에서 부산까지 달려와 주셨습니다.

'민족의 태양신 필님은 하나의 문화'란 필님론 감명깊게 잘 들었습니다^^

계속 정진하셔서 득도하는 날 온 중생들을 다 민족의 태양신으로 이끌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신명진] 천랸 필동의 샤프한 외모의 명진님도 오셨습니다.

말씀도 외모처럼 조리있게 잘 하셨습니다.

인사를 제대로 못나눠서 좀 서운했지만 오늘만 날이 아니겠지요?

4학년때부터 오빠에게 푹 빠졌다가 90년대 초반 잠시 떠났다가 다시 오셨답니다.

70년 멍멍이라고 하시네요. 멍멍이가 왜 이렇게 많은거야^^ 여기에 대한 얘기도 잠시 있었습니다.

초딩 5, 6 중딩1, 2, 3  가장 연예계에 민감한 그때에 울 오빠가 최고의 정상에 있었다 이거지요.

81,82,83,84,85년 그때를 아십니까?




[강현숙] '~한 수기'로 대화방을 넘나들면서 예쁜 조카도 오빠의 세계로 이끈 대단한 이모이십니다.

구미에서 와주셨고요, 오빠에 대한 추억담을 정말 많이도 가지고 계셨습니다.

오빠가 부산 오는 날은 아픈 날이었답니다.

'샘예, 머리가 아픈데예' 그리고는 교문을 나서면서 냅다 뛰기 시작해서 오빠가 계시는 어디라도 달려 갔답니다.

게시판에 그때의 재미난 일들 많이 올려 주세요.

참 폰번호 4265는 예전 오빠의 벤츠번호랍니다. 68년 미모의 아가씨!!




[이정란] 70년 멍멍이중의 또 한 분, 귀여운 아들과 함께 오지 않았다면 누가 아줌마로 알았으리요!

결혼하고 애기 낳고 정신없이 살다가 요즘 다시 불이 붙어서 난리도 아니라구요.

늦바람, 아니 늦불, 그거 무섭습니다^^




[이영미] 제일 먼저 와서 기다리고 계시던 영미님은 커다란 눈망울과 고운 머릿결이 인상적이셨습니다.

아마도 부산 모임을 제일 많이 기다리던 분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이번 번개의 가족적인 분위기가 너무 좋다는 말씀과 '주부'라는 것을 강조하시네요.

저처럼 말씀이 좀 없으신 것 같았는데도 마음 속에 가득한 열정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이미진] 이번 모임에 제일 연장자이셨는데요,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오빠를 좋아하셨대요.

삼호아파트에서 자고 온 얘기부터 하라고 다들 옆구리 쿡쿡 찔렀지만 '내가 뭐 오빠하고 잤나?' 하시면서 더 말씀 안 하시네요.

하지만 언제가 여건이 되면 그 많은 썰들을 다 풀어놓으실 거라 기대합니다.

이번 모임을 준비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강주협] '초연'이란 아이디를 사용하고 계시는 70년 멍멍이입니다.

초연하게 살자는 뜻에서 아이디를 정했는데 그 덕분에 모두들 여자로 알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신체강건한 대한민국의 남자분이셨습니다.

오빠의 음악을 좋아하는 것은 물론이고,

한 분야에 오랜 세월을 열정을 쏟고 계시는 그분의 장인정신을 존경한다는 숙연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김수진] 컴맹을 탈출한지 얼마 안 되어서 온라인 상에서는 자주 뵐 수 없는 분이라 이름이 좀 낯설지요?

뵙고 보니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 미모를 온라인 상에선 알릴 길이 없으니 뭔 재미가 있겠습니까?

앞으론 on, off에서 다 활발한 활동하시는 걸 뵙기 바랍니다.

글구 현숙님과 68년생 동갑으로 오빠 쫓아다니다가 친해졌답니다.

여기 가니, 어! 니왔나? 저기 가도, 어! 니도 왔나? 조짜 갔더니, 우와 니 또 왔나? 하다가 친구가 되었답니다.

제가 들은 게 맞죠? 오빠와는 전화해서 '수진'이란 이름만 대면 다 통했다네요.

재미있고 부러운 추억담을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이상윤] 늦게 11시 30분 쯤되어 도착을 하셨는데 탤런트 윤다훈과 형, 동생하게 닮은 75년생 총각이었습니다.

수진님과 현숙님이 오빠 팬 중에 저렇게 잘 생긴 사람도 있었나 하는데 만수님이 듣고 삐질 뻔 했지요^^ 

늦게라도 뵐 수 있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박은자] 은자님도 멍멍이시구요, 조 위에서 이미 말씀드려서 짧게 씁니다.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잠깐 이라도 뵐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다음 번엔 꼭 같이 한 잔 하세요.




[이채환] 설명이 필요없지요? 채환님은 위탄운영진 중의 한 분으로 이번 모임을 추진하셨습니다.

참석한다고 메일을 드렸는데도 전화로 또 다시 참석여부를 체크하시는 열성에 감동받았지요.

71년 1월생을 강조하시더군요. 개띠도 친구고, 돼지띠도 친구라구요.

그 말에는 멍멍이 모임에 끼고 싶은 강열한 열망이 느껴지더군요^^

경주MT에 꼭 참석한다는 약속을 받고 손가락까지 걸고서야 안심을 하시더군요.

공수표 날리면 안되는데..




[권효명] 그리고 접니다.

70년 멍멍이고, 채환님의 강요? 부탁? 제의? 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런 이유로 이 후기를 쓰고 있는 절대 남자 아닌 참한 여자입니다^^

이름 때문에 항상 남자로 오해받지만 그래도 기억해 주는 분이 많아서 불만은 없습니다.

첫 오프 모임이라 좀 긴장했지만 역시 가길 잘 했다는 생각입니다.

늦게까지 함께 하지 못해서 죄송하구요.

다음엔 좀더 많이 마음을 열고 다가서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열 두 분이 여러 팬클과 홈피를 초월한 번개 모임에 참석하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권효명♡맑고 순수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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