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럴 수가..
결국, 6월 9일로 날을 정했군요. 참으로 아쉽습니다.
저 역시 채환님의 전화를 받고는, 부산 경남 및 지방팬들의 활성화라는
대의에 동감하고 뜻을 같이 하기로 하였습니다만,,
각설허고, 이번 9일 날의 모임에는 유감스럽게도 참여하지 못함을 아뢰
며, 더불어 이번 위.탄 부산경남지역 첫모임이 부디 성황리에 치루어지
길 바랍니다.
제가 굳이 이런 글을 남기는 이유는 게시판상으로나마 채환님 및 위.탄
운영진의 뜻에 깊이 동감을 표하고자 함입니다.
수도권 중심으로 흐르는, 흐를 수 밖에 없는 각 팬페이지 팬클럽의 활동
들이 지방에 살고 있는 팬들로서는 여러가지면에서 소외감을 느낄 소지
가 큰데다 그 활동들이 미약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통탄하고 있던 차에
이번 위.탄 운영진의 <지방 팬 활성화>라는 여러가지 노력들에 맘속 깊
이 쌍수 들어 반기며, 또한 큰 기대를 품고 있답니다.
여기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이번 첫모임에 반드시 참석할 것
을 다짐하고 결심하였습니다만은, 유감스럽게도 서울(!)에서 열리는 첫
멍멍이(^^::)필팬들 모임이 이미 그날에 예정이 되어 있었고, 그 모임을
처음 계획하고 추진해 가던 사람 중에 한사람이라 참석을 아니 할 수가
없답니다. (채환님께는 이미 전화 상으로 설명을..)
참고로, 멍멍이 모임이 뭔지는 팬페이지 <미지의 세계> 공지란을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참으로 아쉽고, 아쉽습니다..
혹시나, 어떤 분은 제게 이러한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군요. "당신은 천
리안 <필FEEL>의 멤버이면서 굳이 미.세에서 열리는 모임에 참석하려
그 먼 서울까지 가려느냐?" 고요..
간단하게 답하겠습니다.
조용필님을 사랑하는 팬으로써,
굳이 이 모임, 저 모임 가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며, 각종 모임이나 만
남들은 많으면 많을수록 전체 조용필 팬클럽의 화합에 도움이 되며, 또
한 앞으로 펼쳐나갈 여러 사업이나 활동들에 이익이 되면 되었지, 해는
되지 않을 거란 판단입니다. (간단한 답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이 부분에 대하여선 차후에, 장황한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필독 및 여
러 건설적인 의견을 미리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참석치 못함에 죄송한 맘을 전하며, 두서 없는 글을 맺으렵
니다..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요? 그 날을 오매불망 기다리겠습니다.
천랸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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