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무질서 공연문화 언제까지
지난 주말 수원 야외음악당에서 조용필 콘서트가 있었다. 나는 공연 운영을 맡은 기획사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의 부탁으로 자원봉사를 했다. 화창한 날씨와 더불어 잘 정돈된 야외음악당에 여유로워 보이는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입장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공연 시간이 다가오자 갑자기 관객들이 몰려들어 각 입구는 서로 먼저 입장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아수라장이 되었다. 관객들을 통제하던 한 자원봉사자는 다치기까지 했다.
우여곡절 끝에 공연은 시작되었고, 가수의 명성에 걸맞게 훌륭했다. 공연 중 관객들의 호응도 어느 선진국 못지 않게 세련되고 열광적이었다. 그러나, 공연이 끝나가자 서로 먼저 나가려는 관객들의 무질서가 또 다시 연출됐다. 통제의 범위를 넘어선 관객들을 보면서 자원봉사자들은 아무런 조치도 취할 수 없었다. 이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공연문화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기혁 26·대학생·서울 은평구)
ps : 기사 내용은 공연 문화에 대해 반성 하자는 것인데
입이 찢어지는 건
수원공연에 대한 제3자(것두 대학생) 표현이 넘 맘에 드네여
*가수의 명성에 걸맞게 공연 훌륭 햇다
* 선진국처럼 세련된 관객 호응,,,,
pps : 많은 사람들이 한 장소에 몰리다 보면 각각 이기심 발동하여 무질서가 판치
는데 ,, 공연이 성대 햇다는 반증이지만 한번쯤 생각 해 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