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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오빠 요새도 얼큰한 찌개랑 쐬주 한잔 .......좋아할까?......
작성자 : 김미주 조회 : 2278 | 작성일: 2001/06/03 [00:16]
돈육 김치 찌개...맜있게...끓이는...며느리도 ...모르는 ...나만의.....비결

1....적당히 기름이 붙어 있는 고기를 구입...숭덩 숭덩 먹음직하게 썰기
(대개 절단되있는거 사오시죠?..기름기가 적당히 있는거 잘 살피고 사기....)


2....냄비에 적당히 물을 붓고 썬고기를 넣고..뚜껑을 연 채로 펄펄 끓을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리기
     (대개 국물을 맛나게 먹고자 할때-찬물에 고기넣고-ex...국이나 찌개....
       고기를 맛나게 먹고자 할때-물이 끓은후에 넣고-ex....수육...

3....팔 팔 끓어 오르면서...핏물이 거품으로 떠오릅니다.....여기서 젤 중요한 요리
      포인트...그 거품을 절대로 나몰라라 하시면 안 된다는거............
      가는 체로 된 국자(난 그런거 없는데....하시는 분 ...이참에 하나 사세여?
      여러모로 쓰임새가 만답니다.닭찜 갈비찜 할때 ..기름 걷어 내는데 딱 임..)

4....이제 고기가 어느정도 익고 고기 누린내도 김과 함께.....멀리 멀리 날아 갔겠죠?
      그래도 누린내가 난다...그럼 청주나 먹다남은 쐬주 아님 요리술 .중에 하나를
      선택...어른 밥숟갈 하나를 떨어 뜨리고 .술 냄새가 날아 갈때 까지 기다리세여
      고기 누린내란 놈 그 알콜 이라는 걔 따라 ....도망 갑니다..

5....다음...김치를 넣습니다...적당히 익은 놈으로...난 쉬어 꼬부라진 김치 밖에
     없는데....하신분....그럴땐  ....설탕을 약간 ....까꿍 인사하는 정도로만 넣어보세
      요...신끼가 약간 덜 할겁니다....이제 부턴 뚜껑을 닫습니다......

6.....바글 바글 소리가 나쥬?....그럼 뚜껑을 열고....순두부를 ...그냥 막 흘려 넣지
       말고.냄비 한가운데...소복하게 ..먹음직하게....넣습니다.....

7.....마지막으로...매큼한 풋고추와 대파를 송송 썰어서..위에 이뿌게 뿌리면......
      꿀떡.....침넘어 가네....오늘의 요리 끝.....

우아하게 먹는일만 남았네....
필가족 여러분 또 궁금한거 있음 저한테 사정없이 물어 주세요...
아참 그 국자가 없어 요리를 못하시는 분은 ...그냥 일반 국자로 거품을 떠서 냄비 가장 자리로 가지고 가서...기울여 따라 내시면 된답니다.



어때여?....모두들 먹구 싶죠?.....오빠도 먹구 싶지?....내가 만들어 주까?....ㅋㅋ
이상 ....요리는 즐거워에(괴로원가..)김미주 였습니다...다음 이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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