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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오빠와의 1년을 돌이켜 보면서...
작성자 : 선미짱 조회 : 1935 | 작성일: 2018/12/3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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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1231일 저녁 1030


오빠와 눈 맞은 3월 어느 날~

왜 그리 서럽고, 억울하던지 잠을 설치고

흐르는 눈물은 멈추지 않았던 많은 날 들~


4월 위대한 탄생에 신입으로 가입하고~

설레이고 두렵기도 한 내 나이49


512일 잠실 주경기장

밤새 비오지 말라고 기도하고 아침 일찍 눈 떴을 때 비는 주룩 주룩

12일 토요일 비는 줄기차게 내리고, 45천 관객은 줄기차게 들어와

자리를 빈틈없이 채우고~

오빠와 땡스 투 유 로 재회하고~

오빠! 저 왔어요. 너무너무 보고 싶었어요. 속으로 얼마나 외쳤는지!


69일 의정부 종합 운동장!

부스에 찾아가기로 큰 마음 먹고 3시쯤 어슬렁 어슬렁 대면서

뻘쭘한 얼굴로 들이밀기까지 정말 대단한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신입들이 부스에서 인사하기란 말처럼 그리 쉬운 것이 아니라는 걸

몸으로 깨달았죠!

그때 처음 맞아준 분이 월남치마님! 얼굴 스티커 붙여주기로 얼굴 인사하고

오빠와 땡스 투 유~로 인사 하자마자 검은 먹구름이 우리 위에서 떡 하니 비를 내리고

오빠는 우리한테 미안해 비를 맞으시고 그게 미안한 동생들 비옷 벗고~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었던 마음 아픈 순간들!

우리오빠 감기 걸릴까 다들 걱정했던 의정부 공연!

그 때 내 옆에 앉았던 분이 경기 남부 미인 헬로 딸기님!

정말 만나서 반가웠어요.


공연 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629일 서울방 정모

선배님들과 만나서 오빠 이야기로 신세계에 온 듯한 기분


728~72912일 상주 여름캠프~

빨간 오빠티를 입고 가장 더웠다는 그 날!

우리는 상주에서 땀에 젖은 체 최희선님과 올 스탠딩!

정말 기억에 기리기리 남을 위탄 첫 여름 캠프였습니다.


캠프 후! 그 열정에 89일 첫 번개모임

종로 쭈꾸미 집에서 옆 테이블 회식 온 회사 분들과

우리 서울방식구들과 함께 조용필을 외쳤던 순간!


91일 바람이 살랑거리고 햇살이 좋았던 수원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모든 것이 더 없이 좋았던~ 땡스 투 유


919mbc fm 4u 개국특집 조용필 그 위대한 여정!

상암 mbc 라디오 방송국에 서울방, 경기남부, 부산방 식구 등등

많은 분들이 오셔서 오빠에게 힘 실어드리고 오빠얼굴을 지척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106일 여수 망마 경기장 콘서트가 태풍 콩레이로 취소가 되어,

서울방은 그 날 오빠 영상회로 아쉬운 마음을 풀었습니다.


1023일 오전11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조용필 데뷔50주년 기념메달 실물공개 행사에 우리 서울방 식구들과

여러 지역 식구들이 아침 일찍부터 모여 36층에서 오빠를 영접하고

오빠가 기념식이 끝나고 나오실 때, 기다리는 저희를 보고 고맙다고 말씀해주신 순간!

지금 생각해도 감동의 순간이었습니다.


1117일 인천 삼산 월드체육관~

드디어 실내로 들어와 오빠와~ 땡스 투 유

실외와는 또 다른 분위기로 오빠를 마주하니 또 다른 설레임이 우리를 업 시켰지요

강원도 아리랑과 물망초로 환호의 순간에 한 몫 제대로~


대망의 1215~16일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

15일 친구여로 오빠를 감동시키려던 우리를~

오빠의 1절만하자~ 내가 많이 할게! 로 게임 아웃되고~

유투브에서 그 날 그 장면을 보면 즐거운 추억이 되어서 행복합니다.

토요일 공연 끝나고 50여명은 남아서 야광봉 설치하고 마지막 정모가서

참석하고, 새벽에 들어가서 16일 아침 일찍 다시 체조경기장으로~

막공 16일 파란물결의 체조경기장에 오빠가 땡스 투 유~하면서

들어오실 때 기뻐서 목소리도 더 힘차시고도 얼굴도 무척 밝았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 오빠~ 행복한 모습 한 번 더 보고 싶어 하는, 동생들 맘을 아셨을 것 같아요.


16일 이후 많은 분들이 오빠 후유증을 앓고 나서야, 우리는 다시

현실에 충실히 살면서 오빠를 기다립니다.

오빠와 만난 3부터 201812311130분이 되는 이 시간!

1년을 돌이켜보니 오빠와 이렇게 많은 시간을 함께 했었네요.

저에게 2018년도는, 오빠를 만난 행운과 영광이 함께였던 시간이었습니다.

오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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